로또 번호 맞히는 마술사 최현우 사칭 스팸 문자
로또 번호 맞히는 꿈을 매주 꾸게 됩니다.
매주 꾸준하게 사고 있기 때문인데
최근에 이상한 문자를 받았어요.
자신을 <최현우>라고 밝힌 사람이
무료로 10조합씩 보내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흉흉한 세상이라 인터넷상에
내용이 있지 않을까 해서 검색했지만
그에 대한 내용은 없고 마술사 최현우 씨에 대한
글이 눈에 띄었습니다.
목차
로또 번호 맞히는 확률
매주 토요일 방송을 통해 로또 번호 추첨을 하는데요.
45개의 숫자 중 6자리를 뽑게 되는데
모두 맞혀야 1등입니다.
이게 겨우 6개라고 생각할 수는 있겠지만
생각보다 엄청 낮은 확률입니다.
당첨 확률 계산하기
1부터 45까지 숫자 중에 6개를 선택하는 게임으로
45개 숫자를 6개로 나열하는 집합 가짓수를 구합니다.
45 x 44 x 43 x 42 x 41 x 40 = 58억 6천4백4십4만 3천2백입니다.
58억 가지나 나왔지만 숫자의 순서는 상관없기 때문에
6개 배열하는 방법은 720가지입니다.
6 x 5 x 4 x 3 x 1 = 720가지
위 58억을 720으로 나누면 되는데요.
8,145,060이란 답이 나옵니다.
로또 당첨 확률은 814만 5천60분의 1이 되죠.
퍼센트로 환산하면 약 0.000012%인 것입니다.
미국 국립 번개 연구원에선 28만 분의 1 확률로
사람이 벼락에 맞아 죽을 수 있다는
발표를 한 적이 있는데요.
복권이 당첨되려면 벼락을 몇 번이나 맞아야 하는 것일까요.
최근 늘고 있는 복권 번호 추천 사이트
사실은 최근이 아니라 한참 전부터
이런 사이트들이 생겨났었는데요.
내용만 보면 엄청 혹하기 때문에
저 역시 관심을 두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이런 뉴스가 나왔죠.
하지만 이럼에도 여전히 잘 되는 곳은 운영 중이며
사람이 많으면 자연적으로 당첨도 늘 것이고
애매모호한 확률이 시간의 힘을 빌려
사람에게 확신을 심어주기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로또 1등 번호 맞히는 마술사 최현우
통신사에서 대량 스팸 대행을 하고 있다는 소식 알고 계신가요?
일부 업자가 하던 문자 대행 업무를
KT와 LG가 도맡아 한다고 알려지면서
비난을 받고 있는데요.
하지만 비용을 받아 스팸 거부를 하지 않은 고객들에게만
이런 행위를 하는 것이라 법적인 문제가 없고
영업 실적주의에 따른 현상이라고 봅니다.
이런 상태라 요즘 정말 많은 이상한 문자가
하루에도 수십 개씩 오는 형편인데
요즘 유독 눈에 띄는 문자가 있었습니다.
한때 저도 확률 게임이지만 저런 곳에서 보내주는 번호가
내가 갖고 있는 행운 지수보다 높다고 생각해서
결제를 했었고 여전히 번호를 받고 있습니다.
개중에는 1년도 안 돼서 도산하고
인수 합병하거나 회사 이름을 변경하는 등으로
최초 보장했던 전액 환불 조건이 사라지는 등
정말 많은 일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 문자에 참 이끌렸던 게 사실인데
왜 하필 이름이 최현우일까 싶기도 하고
만약 사기이거나 문제가 있다면
인터넷상에 어떤 내용이 있진 않을까 싶어서
로또 최현우로 검색했는데
다른 글을 발견했습니다.
마술사 최현우 로또 맞히는 영상
라이브 방송에서 1시간가량 실시간으로 진행하며
자신이 준비한 번호를 보여주는 식의 쇼를 했었습니다.
놀랍게도 정말 이날 6개를 정확히 맞혔고
예전에도 그랬어서 본인은 "복권을 사지 않는다"라고 말했죠.
그는 어떤 방송에서 출연한 연예인의
통장 비밀번호를 맞히는 마술을 보여주었습니다.
최현우 씨는 이후에 각종 채널로
"번호 좀 알려달라"거나
아내가 바람이 의심된다고 남편 계좌번호나 비밀번호를
알려달라는 사람도 있었다고 해요.
그리고 방송 후 동행 복권 측에서 어떻게 한 거냐고
항의를 받아 사과 영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로또 번호 맞히는 건 사실상 불가능
저는 이 내용을 모르고 있었지만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문자에 적힌 이름을 보고 혹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무료로 알려주겠다고 하지만
요즘 같은 세상에 정말 무료일까 싶었습니다.
아무런 내용이 없어서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개인정보를 빼갈 수도 있는 부분이니
섣불리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복권은 확률이지 우위성이 있는
게임이 아니라는 점이 확실합니다.
그럼에도 로또를 사야 하는 건 맞습니다.
조그만 희망이라도 있다면 거기에 씨를 매달아야
나중에 싹도 트고 수확도 할 수 있으니까요.
복권 구매는 건전하게 소액만 하자
만에 하나라도 당첨되는 경우 최대한 이익을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1, 2천 원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행운의 숫자나 연속번호, 생일 등 이런 단순한 것이나
사람들이 많이 선택하는 번호가 아니라
오히려 안 할법한 걸로 해서 당첨되면
나 혼자만 독식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꼭 사야겠다면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고
1, 2천 원으로 기대감과 행복을 구매하고
0보다는 높은 확률을 취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업체를 이용하시겠다고 하면
환불받지 못한다는 최악을 가정하고
시작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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