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잡기 하늘 별따기 왜 어려워졌을까 / 자율주행 택시 하반기 도입

코시국에 택시 수요가 급감하여 택시수 줄어
거리두기 해제되면서 수요 늘었지만 기사분들은 배달이나 택배 전향
부족한 택시기사를 잡기 위해 정부 고심

빠를 경우 올해 하반기 자율주행하는 택시 시작

택시 잡기 하늘 별따기 왜 어려워졌을까

코시국으로 인해 생긴 '사회적 거리두기'.

4개월 전 해제되면서 아직 완전히

이전 일상으로 돌아가지는 않았지만

늦은 밤까지 술자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혹시 택시 잡을 때 '왠지 안 잡히는데'라는

생각을 한 적 있으신가요?

사람들 사이에서 '택시 잡기가 어렵다'라고 말이 나옵니다.

앱을 통해 콜을 해도, 길에서 직접 잡으려 해도

잘 안 잡히는 택시.

어째서 이런 대란이 발생한 건지

자율주행 택시 하반기 도입 소식도 있는 만큼

taxi 산업이 어떻게 바뀔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택시 안 잡히는 이유
• 택배나 배달로 전향한 기사들
• 기사 잡기 위한 방법으로 정부 골머리 아픈 상태, 곧 자율주행 택시 시작

택시 잡기 하늘 별따기 : 코시국에 택시수 급감

우리나라에서 전체 택시는 약 23만 대 정도입니다. 국민당 택시 수라고 보면 그다지 낮은 건 아닙니다. 이번 거리두기 해제로 택시 타려고 하는 '수요'가 급증했지만 '공급'이 부족하여 아침부터 저녁까지 잘 잡히지 않습니다.

 

taxi가 급한 상황에서는 카카오에서 서비스하는 블루나 블랙, UT의 우버 블랙을 이용하여 조금 더 비싸게 비용을 지불하고 타기도 하지만 이것마저도 힘든 상황이에요. 이건 전체 차량 숫자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파악됩니다.

 

한때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고객 수가 줄었고 기사일을 하시는 분들이 급감했습니다.

 

전국 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의 택시는 23만 598대(개인 164,414대, 법인 66,184대)로 확인되었는데 2019년 1월 245,329대(개인 164,605대, 법인 80,724대)로 1만 여대 줄어들었어요.

 

코시국이 심해져서 택시로 돈을 벌 수 없게 되면서 택배나 배달로 바꾼 것이죠.

수요는 늘었지만 택배나 배달로 전향한 기사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되면서 모임, 회식이 잦아지고 밤에 이동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국내 1위인 콜택시 시장 점유 80% 카카오 T에 따르면 호출량이 21년 4월 대비 312% 늘었다고 해요.

 

서울 기준으로 미터기 요금 2km까지 3,800원 심야는 4,600원 2년째 그대로예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기사분들이 적응하기 위하여 비대면으로 인기가 상승한 택배나 배달로 전향한 것이죠. 실제 법인 택시 회사에서는 운행하지 않는 차량이 많았으며 최근에 운행하는 택시는 거의 개인이라고 하네요.

 

국내 1위인 배달 앱 배달의민족에 의하면 전문배달원을 칭하는 '배민 라이더'는 2020년 말 기준 3천 명에서 21년 말 4,500명으로 늘어났고 시간제 배달원 '배민 커넥터' 인원은 2020년 말 5만 명, 21년 말 기준 9만 명으로 늘어났어요. 현재 라이더 수는 전국 50만 명 정도일 거라고 파악하고 있습니다.

 

택시보다는 배달이 수입면으로는 더 크기 때문에 이동하는 것이죠. 법인에 종사하는 기사님의 경우 매달 내야 되는 사납금을 제외한다면 수입이 약 200만 원 정도로 현재 최저시급으로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 예상 수입 한 달 255만 원보다 적기 때문에 굳이 기사일을 할 필요가 없는 겁니다.

돌아와~ 기사분들 정부 골머리 아픈 상태 하지만 곧 자율주행 택시 시작

정부는 기사분들의 적절한 수입을 보장하는 내용으로 손짓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국토교통부는 심야 시간대의 차량을 늘리는 '탄력요금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어요. 택시 이용이 많은 새벽 시간대(오후 10시 ~ 오전 2시)의 요금에 대해 탄력적으로 올릴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이 와중에 빠르면 올해 하반기에 자율주행 택시 유상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서울 강남, 세종, 상암과 제주 등 전국 10개 도시 14개 지구에서 시범운행을 할 예정으로 직접 이용할 수도 있게 됩니다. 일단 마련된 기준에 자율주행 자동차 Level 3(조건부)과 Level 4(고도 자동화)도 포함되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 초기단계 Level 0~2는 운전자 보조기능이지만 3~4는 꽤 높은 기능을 말하고 5는 완전 자동화를 뜻합니다. 사실상 4 이상은 무인도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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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자동차 Level
레벨 0(No Driving Automation) : 자율주행 기능이 하나도 없음
레벨 1(Driver Assistance) : 자동차 방향 전환(횡운동) 혹은 감 가속(종 운동) 기능
레벨 2(Partial Driving Automation) : 자동차 방향 전환(횡운동) 및 감 가속(종 운동) 기능
레벨 3(Conditional Driving Automation) : 주행 중에 다양한 돌발 상황과 주변 사물을 모두 인식하고 대응이 가능, 부득이한 때에 운전자가 운전해야 할 필요를 자동차가 판단할 경우 운전자가 운전해야 함
레벨 4(High Driving Automation) : 특정 환경(날씨나 구역)에서는 차가 모든 주행을 할 수 있고 어떤 상황에서도 운전자 개입 필요 없음
레벨 5(Full Driving Automation) : 모든 상태에서 차가 모든 기능을 지원하고 운전자가 운전하지 않아도 됨

2013년까지는 하나도 없었던 전기택시가 올해에 들어 폭발적 증가로 시대가 바뀌는 걸 체감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자율주행 택시를 이용할 날이 옵니다. 코시국으로 바뀐 일상들이 전반적으로 느껴지는 오늘입니다. 가까운 날에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 taxi를 이용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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