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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인간관계 심리학 : 말을 들을 때 유의해야 할 5가지, 명함 교환하기

by 하루17초 2022.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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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심리학 말을 들을 때 유의해야 할 5가지 : 잘 듣는 사람이 되는 방법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때 구체적으로 어떤 점을 조심해야할지 늘 어렵습니다. 그 핵심이 되는 것 중에 5가지를 추려 알아보겠습니다. 잊지 말고 대화할 때 적용해보세요.

인간관계 심리학
인간관계 심리학

1. 상대를 존중한다

인간관계를 좋게 쌓으려면 일단 상대를 존중해야 합니다. 상대방을 낮추는 듯이 보거나 하찮게 여기면 제대로 들을 수 없습니다. 상대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부터 시작해야 좋은 인간관계가 만들어집니다.

2. 귀로만 듣지 않는다

누군가 말을 할 때 그냥 귀로만 듣고 있진 않나요? 사람의 청각은 뭔가를 생각하거나 딴짓하면서도 알아들을 만큼 뛰어나지만 대화 중에는 '듣는 자세'도 대화에 포함됩니다. 상대방을 바라보며 집중하면서 들어야 합니다. 이러면 호감을 주면서 얼굴 표정이나 태도를 보고 속마음까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3. 긍정적으로 듣는다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진위를 의심하는 건 나쁜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상대방의 말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면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기 어렵습니다. 비록 실없는 말일지라도 좋은 뜻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것을 알아들을 수 있어야 정말로 잘 듣는 사람입니다.

4. 말을 끊지 않는다

어떻게 상대가 말을 끝낼지 뻔하더라도 상대의 말을 끊어버리고 결론을 먼저 불쑥 말해버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는 내용을 알리려고 하는 욕구보다 말하고 싶은 욕구가 더 강하거든요. 그러므로 상대가 머뭇거린다고 "ㅇㅇㅇ란 말이군요."라고 하면서 정리해 주는 정도로 그치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대화 중에는 모르는 단어가 나오기도 하는데요. 이때 그 뜻을 바로 물어보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지나치는 것이 좋을까요? 기본적으로는 앞뒤 관계를 보고 의미를 추측 가능하다면 그냥 넘어가는 것이 낫습니다. 그런데 상대가 일부러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며 유식함을 과시하려는 것 같다면 배우는 자세로 물어보세요. 하지만 자연스럽게 쓰는 전문 용어를 그때그때 물어본다면 상대에게 지식이 부족하단 인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땐 잘 메모하면서 기억했다가 나중에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5. 적극적으로 반응한다

도움이 되는 것 같은 말을 듣는다면 소리 내어서 감사를 표현하고, 재밌는 얘기를 듣는다면 웃어 주세요. 이건 듣는 사람의 기본 매너입니다. 특히 웃을 땐 소리 내어 웃어야 상대가 기분이 더 좋습니다. 시원하게 웃을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남의 말을 더 잘 듣는 사람인 것입니다. 역으로 쓴웃음 짓기만 하는 사람이라면 환영받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의 웃음을 한 번쯤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6.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명함 교환하는 방법

●명함을 교환하는 것은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 수 있는 기회

명함을 교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조금만 신경 쓴다면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우선 명함을 받고 난 후 바로 챙겨서 넣지 말고 꼭 훑어본 후에 상대방에게 간단한 의견 또는 질문을 던집니다. 예를 든다면 상대 회사가 있는 소재지나 부서에 대한 것을 간단하게 말하는 것입니다.

핵심은 이런 행위를 통해 간접적으로 상대에 대한 흥미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당신이 상대방에게 흥미를 갖는다면 상대도 역시 당신에게 흥미를 갖게 됩니다. 명함을 본다는 것은 비단 대인 관계에서뿐만 아니라 자신의 시야를 넓히는 훈련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질문할 땐 짤막하게 대답할 만한 걸 고르면 좋습니다. 너무 막연하게 하는 질문은 상대방도 귀찮게 여기기 때문이에요. 또 인간은 상대에게서 공통점이나 비슷한 점을 발견하면 경계를 덜하는 재밌는 습성이 있는데 이걸 심리학에서는 유사성의 요인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깐 명함에서 조금이나마 자신과 관련된 점이 보인다면 놓치지 말고 말해 보세요.

헤어질 때마다 습관적인 대사가 있습니다. "무슨 일 있으면 연락 주세요."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언뜻 듣는다면 다정해 보일지 몰라도 사실 그 말의 뉘앙스는 "나는 당신하고 친해질 마음은 없지만, 혹시 내게 관심이 있다면 연락 주세요."라는 의존성이 꽤 높은 부탁인 것입니다. 상대방이 다시 만나고 싶을 정도로 괜찮아보인다면 "나중에 제가 연락드려도 될까요?"라고 호감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사성의 요인

누군갈 처음 만나게 되면 취미나 사고방식을 몰라 어떤 말을 꺼낼지 머뭇거립니다. 그러다 출신지나 취미가 비슷하거나 공통점이 있다면 갑자기 상대가 친근해집니다. 이는 유사성의 요인이 작용된 것으로 비슷한 사람에게 경계심을 늦추게 되는 인간의 습성 때문입니다.

오늘은 말을 들을 때 유의해야 할 5가지와 인간관계를 발전시키는 명함 교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관계 발전의 심리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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