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염려증
우리가 코시국을 지나오면서 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그런 현상의 반동으로 건강 걱정을 지나치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건강염려증일 수 있습니다. 건강염려증(Hypochondriasis)은 본인이 느끼기에 심각한 특정 질병에 걸렸다고 믿으면서 그 병에 대한 공포에 시달릴 정도로 신경증적인 상태를 말하며 방치하면 망상이나 불안장애, 우울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건강염려증 증상과 극복하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건강염려증 극복하기 - 증상
인터넷 발달로 인해 많은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고 건강에 대한 내용을 매체를 통해 알게되면서 관심도 증가하여 본인의 상태와 비교하고 진단하면서 특정 질병에 걸렸다고 믿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전문의의 진단도 믿지 못하는 상태가 됩니다. 생각한 병명이 나오지 않으면 병원을 전전하고 진료과목을 바꾸기도 하는 등 시간 낭비와 질병에 대한 공포가 나날이 심해집니다.
이처럼 진단을 못 믿고 질병 확진을 받기 위해 병원을 돌아다니는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일상생활과 업무에 지장이 있는 경우 건강염려증으로 분류하게 됩니다.
보통 성격이 꼼꼼하고 고집도 세며 메모 습관을 가진 사람이 많다고 하고, 자존감이 낮거나 신체감각이 예민한 사람들에게 잘 발견되며 2016년 기준으로 이 병으로 진단 받은 사람이 3800명에 달했습니다. 그리고 병원을 찾았던 전체의 15% 정도는 건강염려증으로 인한 방문이었으며 진단 내렸다고 합니다. 예상 외로 많은 분들이 이걸로 고생을 하고 계시므로 건강염려증 극복하기에 대하여 고민해 보셔야 할 듯합니다.
특히나 40~60대까지 당뇨병과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이 발생하는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물론 본인의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진단을 받는 건 긍정적인 모습이지만 지나치게 심한 걱정과 잘못된 정보만 믿고 그렇게 판단해버린다면 마음의 병이 생길 수 있는 것입니다.
전문의라고 해도 오진을 내리기도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특정 질병에 대해 많은 전문가가 오진을 내리기는 어려운 부분입니다.
따라서 건강염려증을 극복한다고 민간요법을 따라하거나 의존하기보다는 그런 고민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차라리 운동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대사증후군에 대비하는 자세가 좋습니다. 더 큰 합병증을 피하는 걸 목적으로 운동을 하고 충분한 휴식, 영양 밸런스를 맞춰 건강관리를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몇 가지 대처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건강염려증 극복하기 - 방법
1. 뇌 훈련
현재의 내가 느끼는 감정과 느낌은 진짜가 아니고 내 머리에 떠오르는 온갖 부정적인 생각과 번뇌는 진짜가 아니라고 되뇌이는 방법입니다. 불안한 생각이 나타날 때마다 반복합니다.
2. 가슴 쪽으로 내려가는 기운을 끌어내리기
불안한 마음이 들 때 그 기운이 가슴에 모여서 가슴이 답답하고 막힌 것 같고 두근 거리고 소화도 안 되는 느낌이 듭니다. 이 기운을 가슴이 아닌 복부 쪽으로 내려야 합니다.
① 손을 이용해 가슴에서 복부로 쓸어내리듯이 마사지합니다.
② 머리로 계속 생각합니다. 이 기운을 가슴이 아닌 복부로 보내는 모양을 상상합니다.
③ 가슴 위쪽을 주먹으로 살짝 두드리거나 명치 부분을 두드려주면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3. 근력 운동(복부와 하체)
무언갈 견디는 힘을 만드는 건 근력 운동이 제격입니다. 특히 복부나 하체를 튼튼하게 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강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4. 건강한 식습관
건강한 음식을 먹으면 당연히 건강해집니다. 챙겨 먹으며 내 몸이 건강해지고 있다고,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생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에 신경을 쓰면 건강염려증이 호전되고 내 몸에 대한 확신이 들 수 있습니다.
자기 생명의 단련이야 말로 최고의 공덕이다. 철저히 단련된 생명이 영원한 행복을 약속한다. 숙명을 바꾸는 것은 자기 자신이다. 자신 안에 그런 힘이 있다. 고난을 피하지 마라. 진정한 승리는 자신에게 이기는 일이다. 큰 고뇌는 큰 자신을 만든다. 영원한 승리자가 된다. - 이케다 다이사쿠
오늘은 건강염려증 증상과 극복하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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